챕터 158: 내면의 괴물

총성의 리드미컬한 메아리는 이제 익숙한 소리였다. 캐서린의 생각에 항상 동반되는 존재였다. 그녀는 은신처의 작고 임시로 만든 사격장에서 서 있었다. 손에 쥔 권총의 무게는 단단하고 위안이 되는 것이었다. 그녀의 마음은 기억과 욕망으로 소용돌이치고 있었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전쟁터였다.

처음 키어런이 그녀에게 총을 보여줬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 그는 아직 그녀의 경호원이었고, 그녀에게 탄창을 장전하는 법, 숨을 참는 법, 조준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거친 소리로, 그녀의 척추를 타고 전율이 흘렀다. 몇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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